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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가을 하늘에 닿는다"…추석 보름달 보러 서울스카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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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롯데월드, 한가위 보름달을 가장 높은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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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추석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의 고공 어트랙션 스카이브릿지 투어 야간 운영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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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민족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이 추석의 묘미다. 서울의 마천루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한가위를 맞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달을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나흘 간 달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18층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데크'에선 대형 LED보름달, 달토끼와 함께하는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지난 7월 오픈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야외 루프 541m 상공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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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투명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 설치된 LED보름달.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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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투어도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세계엇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긴 후 일몰 후 서울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주 5일 운영되며 수·목·일요일은 저녁 8시30분까지, 금·토요일과 추석 연휴기간은 저녁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전망대 입장과 브릿지 투어, 사진 촬영 및 인화를 포함해 인당 10만원이다.

대한민국 최고 높이에서 청명한 가을의 낮과 밤을 하루에 모두 즐기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서울스카이 주야권(DAY&NIGHT)을 구매하면 서울스카이에 하루 2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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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추석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의 고공 어트랙션 스카이브릿지 투어 야간 운영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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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전엔 가시거리가 40㎞까지 확보돼 서해 바다까지 눈에 담을 수 있고 황혼에 물드는 서울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전망대만 입장 시 대인 기준 3만1000원, 롯데월드타워 123라운지 음료권이 포함된 패키지는 4만원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우대 및 할인 이벤트로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한다. 추석을 맞아 9월30일부터 10월11일까지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각 1만6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통신사 KT 회원은 9월24일부터, 롯데카드·NH농협카드 소지자는 10월1일부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각 1만7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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