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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갤럭시 S20 FE' 타깃층 집중 공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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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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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층이 원하는 것들을 집약시킨 신제품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은데 이어 클라우드 게임과 같은 혁신 콘텐츠를 내세워 밀레니얼과 Z세대(MZ) 타깃층에서의 반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S20팬 에디션(FE)'을 발표했다.

'갤럭시 S20 FE'는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S20'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고사양 칩셋, 대용량 배터리 등 선호 기능과 성능을 모두 담았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 '갤럭시 S20 F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등 5개 색상의 5G 모델로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달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S20 FE'는 최신 모바일 기술을 대거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최첨단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끊김 없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6.5형의 인피니티-O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인터넷 브라우징 등을 보다 부드럽고 쾌적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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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과 'X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진일보한 게임 경험도 제공한다. 앞서 '갤럭시 노트 20' 언팩서부터 내세운 X박스 생태계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갤럭시 S20 FE'에서도 월정 구독을 지불하면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르자 호라이즌4' 등 100여개의 X박스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설치 없이 바로 고사양의 콘솔 및 PC 게임을 이용 가능하다.

이번 '갤럭시 S20 FE'는 플래그십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층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때문에 기기 보급 증가와 맞물려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성장 기여 역시 기대할 만하다는 것이다.

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BTS)을 내세운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우선 언팩 행사의 시작에서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재생하며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또 BTS가 '갤럭시 S20 FE'에 대한 첫인상을 밝히는 영상을 공개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갤럭시 S20 FE'는 클라우드 레드 클라우드 오렌지 클라우드 라벤더 클라우드 민트 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등 6개의 색상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헤이즈(Haze)' 공법으로 마감해 매트하고 고급스러운 촉감을 주는 동시에 지문과 얼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언팩 행사 역시 제품의 다양한 색상과 어울리는 밝고 활발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과 Z세대(MZ)를 아우르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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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BTS를 앞세운 것과 더불어 혁신적인 클라우드 게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도 이와 맞아떨어진다는 평이다. 3200만 고화소 전면 카메라,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 등 사진·동영상 기능도 이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 '갤럭시 S20' 출시 후, 팬들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부분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고 있는 점 등에 귀를 기울였다"며 "'갤럭시 S20 FE'는 의미 있는 혁신이 담긴 '갤럭시 S20'시리즈의 확장 모델로 최고의 갤럭시 스마트폰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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