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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기도,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 48명…"산발적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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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3일) 48명 발생해 오늘(24일) 0시 기준 4천27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 후반대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하루 최고 118명(8월 22일)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이달 19∼22일에는 나흘 연속 10∼30명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집단감염 군의 확진자가 늘고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양 정신요양시설에서는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경기도내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모두 3층 입소자로, 같은 층에서만 입소자 30여 명이 잇따라 감염돼 방역당국이 정밀 역학조사 중입니다.

이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4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도내에서 27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5명(누적 16명),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1명(누적 17명), 서울 관악구 지인모임 관련 2명(5명), 해외 유입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18.8%(9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46.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8%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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