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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4차 추경관련 지원금 모방 사기문자 증가 우려…"클릭 말고 바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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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노컷뉴스

스미싱 문자 예시(사진=과기정통부 제공)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통신비와 고용지원금 안내 문자 등을 모방한 스미싱(문자 메시지 해킹 사기)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스미싱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만753건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되어,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스미싱 유포지(url) 차단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4차 추경 지원금을 문자로 안내하는 만큼 스미싱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원대상이 아닌 이용자가 문자를 받으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지원 대상자는 스미싱 문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메시지 클릭하지 않기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하고 공식 앱 설치하기 △이통사 제공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고 지속 업데이트하기 △개인정보·금융정보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기 등 조처를 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국번없이 118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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