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네오펙트, 개인용 홈 재활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한 홈 재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에 개인용(B2C) 스마트 글러브 제품을 출시하기 이전 단계에서 제품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임상은 국립재활원, 한양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총 3개의 기관과 함께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가 기존에 병원에서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글러브로 재활훈련을 수행한 효과와 집에서 혼자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해 홈 재활을 수행한 훈련 효과를 비교한다.

네오펙트의 홈 재활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엔진을 접목해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해준다.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도 지속해서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네오펙트는 본 임상시험의 유의미한 결과를 토대로, 홈 재활 기반의 개인용 스마트 글러브를 식약처에 허가받을 계획이다.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게 될 경우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네오펙트 제품을 이용해 스스로 재활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지난 6월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해 국내에서도 시범적으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번에 홈 재활이 가능한 개인용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