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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산업기술시험원, 조선기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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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4일 로이드선급아시아, 테스와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드선급아시아(Lloyd’s Register Asia)는 세계 최초의 선급으로 220개국 230여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선박, 해양플랜트, 산업용품에 대한 검사와 승인을 수행하고 품질보증서비스분야(LRQA)를 운영 중인 글로벌 기관이다.

테스(TESS)는 조선해양분야 엔지니어링, 조선기자재 신제품 개발 참여, 컨설팅, 국제기준·선급 자체기준 자문, 해외기술 국산화 지원 등을 하는 전문 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조선기자재 품질인증, 형식승인, 시험·검사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로이드선급아시아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정한 KTL의 시험 분야와 범위에 대한 성적서를 입회 없이 인정·승인하며 TESS는 △국제해사기구(IMO) 최신 정책동향, 조선·해양분야 시장 요구사항 정보 공유, 조선해양 분야 기술이전을 공동 지원한다. KTL은 △조선기자재 형식승인 시험 시 로이드선급아시아 협력사지원과 협력 강화 △로이드선급아시아 협력사에 경쟁력 있는 시험 수수료를 제공한다.

그간 조선기자재 기업은 개발제품의 형식승인을 받으면 선급기관 검사관의 입회 시험평가가 필요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검사관 입회 없이 KTL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시험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개발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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