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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RPA 프랙티스 2020]삼성SDS, 공공 부문 RPA 도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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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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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공공 부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을 가속화한다.

공공 부문은 '2020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RPA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RPA가 디지털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를 추진할 핵심 기술이라고 지목했다.

RPA는 기존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대규모 IT 시스템 도입과 급격한 조직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 사용법이 간편해 기존 인력에 의한 개발과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RPA는 여비, 업무 추진비 정산 등 공통 업무를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한다. 장도혁 삼성SDS 수석컨설턴트는 “정부에서 RPA 도입을 장려하는 만큼 올해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부터 공공 부문 RPA 도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는 'RPA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난 7월 1차 모집 당시 6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1%인 13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기관이 내년 예산에 RPA 도입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부문 RPA 도입은 경찰청과 특허청 등 수작업이 많은 기관에서 주로 추진됐다. 경찰청은 민원인 벌점 조회 등을 자동화해 경찰 본연 업무인 치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했다. 통계청은 챗봇 기반 국민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자료 처리, 표준산업분류 코딩 등을 자동화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삼성SDS와 업무협약을 맺고 RPA 기술검증을 수행했다. 출장여비 지출 자동화 과제를 추진해 현재 22개 부서에 적용했으며 내년 120여개 전체 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약 1440시간 업무 절감 효과와 함께 담당자 과오로 인한 출장비 부당 수령 근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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