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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다이슨, ‘집콕’·‘홈쿡’ 시대 실내 공기 관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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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이미지=다이슨


[세계비즈=김진희 기자]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외부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명절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총 이동 인원은 2759만명으로 작년보다 30% 감소할 전망이다. 귀성길 이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배달음식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가 심화되었던 올해 3월, 정육점과 농산물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6%와 10% 증가한 반면, 음식점 매출의 경우 뷔페 및 출장연회는 64%, 일식과 양식은 각각 38%, 한식은 32% 감소했다.

외출보다는 집에 머무는 ‘집콕’, 외식보다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홈쿡’을 통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에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가전제품으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이 실내에서의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수치를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고,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까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다이슨 측은 “밀폐율이 높아진 현대식 생활공간에서 실생활에 보다 적합한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기청정기가 놓인 주변의 일정 면적보다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이 감지와 먼지, 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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