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쩐주단 흑당밀크티 2종. (사진=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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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GS25가 100여종의 냉장컵 유음료 상품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비(非) 커피류 상품의 매출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엔 전년 대비 352.1%, 2020년엔 211.0%(1~8월 기준) 각각 증가했는데, 매출 1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유어스타이거슈가흑당밀크티'였다. 커피류가 아닌 컵음료 상품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유어스달고나라떼, 카페라떼말차아몬드브리즈 등도 큰 인기를 얻으며 비 커피류 상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에 GS25는 전날부터 ▲유어스쩐주단흑당밀크티 ▲유어스쩐주단치즈폼흑당밀크티 2종을 선보인다. 쩐주단 특유의 비법 흑당 소스가 들어가 고소한 우유와 부드럽게 어우러졌다. 가격은 각각 2500원. 내달 말까지 2+1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쩐주단의 흑당 밀크티는 타이완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하는 이른바 '먹킷리스트'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GS25는 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6개월 간 타이완 현지 쩐주단 본사와 논의를 거듭했고, 10여 차례에 걸친 시제품 교환 과정을 거쳤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음료 상품 구매 담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명 음료 전문점을 방문하지 못하는 뉴노물 시대에 GS25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리미엄 음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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