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김환철 문학평론가, 제17회 ‘풀잎문학상 평론부문 대상’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풀잎문학상 추진위원회’와 종합중앙 문예지인 ‘월간 시사문단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7회 ‘풀잎문학상’ 문학평론 부문 대상에 김환철 시인 겸 문학평론가를 선정됐다.

선정 작품은 ‘존재론적 가치관을 통한 불교문학의 사상적 고찰’이란 조남선 시인의 작품 평론으로 인간 실존의 문제 및 대중들에게 불교정신을 수용할 수 있는 서정시에 대한 조명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경상남도 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풀잎문학상이 제정된 이후 올해로 17회째 개최되는 풀잎문학상은 대한민국의 권위있는 문학상 중에 하나이다. 심사위원장인 박효석(시인, 현대시인협회 고문)을 비롯하여 손근호(문학평론가), 김용언(전, 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마경덕(시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성 문인들의 작품들을 심사하였다.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1,750명의 기성 작가 회원 중에서 유일하게 평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환철 문학평론가는 월간'시사문단'평론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국제문단, 시사문단, 불교문학 등 문예지에 평론을 연재하고 있다. 또한, 이종수 시인, 천윤식 시인, 이동훈 시인, 이정순 시인 등 시적 색채가 뛰어난 시인들의 시집 해설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별빛이 가득한 뜨락에서’, ‘시인들의 귀환’ 등이 있으며, 동화집으로는 ‘어쩌다 골목대장’, ‘별을 따라 간 소년’ 등이 있다.

김환철 문학평론가는 “평론가로서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문학적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중들에 우수한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작품 이해의 폭을 넓게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토요일 10시 남양주시에 위치한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