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SK타워에서 진행된 '5GX 서비스' 론칭쇼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디지털 업무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5000명이 넘는 모든 임직원들에게 40만원 상당의 IT 기기 구매 지원금을 지급하는 파격을 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업무용 IT기기 예산 지원 제도를 신설해 임직원들에게 다음 달 4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현재 SK텔레콤 임직원 수는 약 5300여 명이다.
IT기기 지원 제도 신설은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가속화를 추진 중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노동조합의 요구에 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들에게 매년 20만 마일리지를 원격근무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구매 지원금으로 지급하되, 올해엔 내년 지급분까지 합해 40만 마일리지를 배정하고 2022년부터 20만 마일리지씩 주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일리지는 소멸 없이 누적돼 원하는 IT 기기를 살 수 있다"고 했다. SK텔레콤은 연초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곧바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