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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코로나 언택트 사회, 수출 기업을 위한 ‘해외 교류 비대면 컨설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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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꽉 막혔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차 대유행까지 확대된 가운데, 각국에서는 강력한 이동제한 및 입국제한 조치를 내놓고 있어 경제적 교류가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이는 해외 교역 세계 6위의 우리나라에는 경제성장의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매일경제

<사진설명 = 언텍트 수출상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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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유관기관에서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다. 이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비대면(언택트) 화상 상담’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업들이 비대면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과 관련된 비대면 화상 상담과 상담에 필요한 통역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화상 상담 관련 경험이 풍부한 김계환 제이앤아이글로벌 대표는 “언택트 시대의 해외판로개척에는 대면이 가능했던 시기와 다르게 선제 조건을 충족해야만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수출과 관련된 화상상담회의 경우, 크게 소비재와 비소비재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재의 경우, 사전 샘플의 현지배송을 통해 현지바이어와 함께 시연함으로써 대면하는 상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라이브커머스와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함께 활용한다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비소비재인 기계설비 및 소재, 부품, 장비의 경우, 사전 설비 공정 및 제품의 특장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바이어와 함께 관전하면서 대면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 대표는 “정기적인 화상 상담회를 운영해 구매의 최적타이밍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화상 상담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무역만이 비대면 활동으로 전개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유수의 저명인사들 초청을 통한 세미나도 웹을 기반으로 하는 웨비나(Webi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이뤄지고 있다. 해외투자자 VC, AC도 화상으로 투자설명회 및 IR 피칭으로 해외교류에 대한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국의 경제가 크게 타격을 입었고, 산업단지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팬데믹으로 인한 수많은 제약을 뛰어넘고 장기적인 채널 구축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언텍스 수출 상담과 웹을 이용한 세미나 등의 자세한 안내는 검색창에서 제이앤아이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매경창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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