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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 1차 라운드를 통과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차 라운드 선거 운동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합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을 방문해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교섭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앞서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4개국 후보자들과 함께 2차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2차 라운드에서는 이들 후보자 5명에 대한 회원국 간 협의 절차를 거쳐 2인의 후보자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강나림 기자(all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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