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해경청 총경급 간부와 수사관 등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 씨와 관련해 군 당국이 확보하고 있다는 월북 정황 등의 자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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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정보당국은 북한 통신 신호를 감청한 첩보 등을 근거로 A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A씨의 실종 전 행적 등을 수사 중인 해경은 A씨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만한 증거나 정황 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 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 인근 해상 수색을 진행 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2척, 해군 함정 16척, 어업지도선 8척 등 선박 36척과 항공기 5척을 동원,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활동을 벌였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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