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앙신장공작좌담회에서 "신장 지역을 안정시키려면 사회주의 법치 정신을 이행해야 한다.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교육을 통해 민족 대통합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장 지역에서 민심을 결집해 중화민족 공동 의식을 고착시키고 신장 이슬람교의 중국화를 통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고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신장 지역 인권 문제에 대한 공세에 나선 데 대한 맞대응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신장 지역 정책을 ‘인권 말살’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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