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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중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 대만 인근 지역에 배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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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인근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배치했다.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언론들은 중국군의 젠-20 스텔스 전투기가 대만에서 500㎞ 떨어진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공개된 젠-20은 취저우시 인근에서 낮게 비행하는 모습이었는데 근처 공군 기지에 착륙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지역에서 젠-20로는 대만 작전 지역까지 7~8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젠-20은 지난해 10월 중국 공군 70주년 대외 공개 행사 에어쇼에 미사일로 무장한 채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할 정도로 중국이 자랑하는 전략 무기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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