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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전국민 누구나 영상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공감(共感)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을 계기로 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설립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첫 사업이다.

주제는 지역채널을 통해 SK그룹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역성과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3개 분야다.

시니어의 행복 추구와 세대간 소통에 대한 '아름다운 세대 공감',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을 다루는 '슬기로운 공감 생활', 지역 및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한 일상 공감'이다. 15분 내외 영상이면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제출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11월 중순에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총 19편을 선정해 총 상금 1,9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지역채널에 특집 편성할 예정이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방송 문화 창달 및 시민 중심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시청자미디어재단·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설립했으며 전국 10개 지역에서 10월 말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 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공감 영상 공모전이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첫 발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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