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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대본, 수도권 방역조치 점검…서울시 "추석연휴 자가격리자 24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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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운송업체 전세버스 운행 여부 점검]

머니투데이

27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 선양발 입국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부터 모든 국가의 입국자들에 대한 2주 자가격리가 시행 중이라 추석 연휴 해외 거주자들의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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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자치구별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동안 해외 입국자와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 관리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군 및 버스조합 등을 통해 도내 업체에 불법 집회와 관련한 운송계약을 자제할 것을 지난 21일 권고했으며 해당 기간동안 전세버스 운행 여부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 입국자와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탈자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탈 의심자 발생 시 신속히 현장을 점검하고, 무단이탈 또는 격리 거부자 발생 시 경찰 고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점검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지침 이행 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낚시객 이동이 잦은 항‧포구와 낚시어선업의 질서 유지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마스크 착용, 발열증상 점검 등 낚시어선의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내달 11일까지 도 및 시·군 방역대책반 운영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성묘‧봉안시설의 방역을 강화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실내 봉안시설은 1일 총 방문자 수 준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선 정기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권에 충전식 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유흥시설, 방문판매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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