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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수원시 "추석연휴 도서관·박물관 등 공공시설 제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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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구청 선별진료소 오전 9~12시·오후 3~6시 운영

뉴스1

수원박물관 전경.(수원시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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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11일까지 2주간 지역 내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반영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19곳은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자료의 대출과 반납은 이를 제외한 날 가능하다. 열람실은 좌석의 30% 내외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은 연휴동안에도 무료 개방된다. 다만 동일 시간대 40명 이하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인 화산체육공원과 만석테니스장 등은 이용 가능 인원을 50% 이하로 줄인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한옥기술관, 전통문화관, 화서사랑채, 화홍사랑채 등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미리 전화로 확인한 뒤 오전 9시~12시, 오후 3시~6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시설별로 30~50%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만큼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며 "추석 특별방역기간 중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각별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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