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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추석 맞아 강원 우체국 물류량 평소보다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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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 강원 춘천시 춘천우체국 물류창고에 택배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2020.09.28.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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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강원도 우체국 택배 물류량이 평소보다 90% 증가해 물류창고 직원들과 택배원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8일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우체국 택배 물류량이 평상시 평일 대비 2배에 가까운 90%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타지역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물류량은 2.3%, 도내에서 타지역으로 나가는 물류량은 1.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물류량이 7.3%가 감소한 우정사업본부 총합 물류량과 대조되는 수치다.

이에 대해 강원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올해는 물류소통기간이 지난해 추석보다 짧아 전국적으로는 물류량이 감소했지만 강원도는 농수산품이 많이 생산되는 특성상 물류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몇 달 동안 인터넷 쇼핑몰 등의 물류센터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여러 차례 발생함에 따라 우체국은 유사 사례 예방 차원에서 물류 창고 등에 대해 취재 제한 등 외부 인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우정청 관계자는 "추석 물류소통기간 외부 인력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있어 당분간 취재 제한이 있을 것이다. 우편물이 매일 쌓이는 상황에서 택배 인력이 감염되면 우편물 배달이 안 되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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