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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돌돌 마는 'LG 롤러블 TV' 다음달 출시…가격은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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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IMG:2}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롤러블 TV'를 다음달 국내에서 출시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특징을 살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백라이트(BLU)가 필요한 액정(LCD) TV에선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국내 VVIP 국내 최우수고객)를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VVIP 및 사전 예약고객 대상 초청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LG 롤러블 TV'는 65인치 4K 화질을 갖췄다. 가격은 1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LG의 88인치 '8K 올레드 TV'의 가격(5000만원)의 약 두배 수준이다.

일반 고객 대상 판매는 VVIP 고객 초청행사가 끝난 뒤 다음달 말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LG 롤러블 TV'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9) 당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TV를 시청할 때는 화면이 펼쳐지고, 그렇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이 돌돌 말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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