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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태안군, 농산물 소비촉진 '언택트-온라인 판매 지원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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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층남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9년 연중모금 우수시군'에 선정돼 가세로(왼쪽)군수가 표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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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벌여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의 새 판로 개척을 위해 2억1000만원을 투입, 온라인 유통판매, 포장재, 비대면 주문판매 지원 등 3개 분야에 12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체국 쇼핑몰에 '태안군 브랜드관'을 개설, 관내 17개 업체가 입점, 1억6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태안장터'에도 11개 업체(59품목)가 올 1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인터넷 쇼핑몰 11개 업체에 택배비(5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는 인천시 남동구와 협력으로 '태안 6쪽마늘' 2t(1500만 원)을 비대면 주문 판매했고, 농협과 합동으로 서울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태안산 햇마늘 위탁판매'를 실시,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군은 내달 '김장철 태안 농특산물 티브이(TV) 홈쇼핑'과 '홍보 동영상 제작 송출(지하철 역 등)' 등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규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도 제작,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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