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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온라인결제 스타트업 `페이플` 1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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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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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결제(PG)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플이 500스타트업 등으로부터 약 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500스타트업,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 등이 참여했다. 페이플은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결제서비스를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는 정기구독, 멤버십, 모빌리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결제방식을 제공한다. 종전 정기구독 결제는 카드결제만 가능했지만, 페이플을 통하면 카드 뿐 아니라 계좌이체 방식의 정기결제도 이용 가능하다.

페이플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응하는 온라인 결제를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 가능한 개발자 친화적인 API 를 제공함으로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팀 채 500스타트업 파트너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PG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페이플 대표는 "PG 시장에 오랜 기간 몸담은 경력을 발판 삼아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미국의 온라인결제 유니콘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처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쉽고 빠르게 대응하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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