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의 등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새로 드러난 사실이 범죄혐의에 충분한 만큼 특검은 불가피하다"며 "조국, 추미애의 검찰개혁은 검찰 길들이기였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서 "보좌관에게 전화를 시킨 적이 없다는 추 장관의 거짓말이 들통났고 당직사병과 (추 장관의 아들인) 서 일병이 통화한 적이 없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강변이 거짓으로 탄로났고 25일 집에 있던 서 일병의 휴가 연장을 위해 보좌관이 다급하게 대위와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인의 거짓말은 자진사퇴가 부족하지 않다. 이 정권에 특검을 못하면 정권 교체 후라도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누가 봐도 뻔한 범죄를 뻔뻔하게 무혐의로 결론내린 동부지검. 그래서 조국도, 추미애도 점찰개혁을 끈질기게 외친 것"이라며 "역시나 무혐의 면죄부 이후 추 장관은 검찰개혁을 또 외쳤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우리는 검찰개혁이라 쓰고 검찰 길들이기라고 읽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