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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클리블랜드 도착…곧 대선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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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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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대선 TV토론을 앞둔 29일(현지시간) 각각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도착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에서 첫 토론을 치르게 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온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낮 3시40분쯤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캠프 측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갈 준비가 다 됐다"면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종합격투기 선수 콜비 코빙턴이 토론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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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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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을 바이든 후보도 이날 오후 5시5분쯤 클리블랜드 공항에 도착했다.

두 후보는 올해 대선 첫 승부가 될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의 탈세 의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경제 불안, 인종차별 항의 시위, 연방대법관 인준 논란 등을 두고 격론을 벌일 전망이다.

첫 토론은 경합주 중 하나인 오하이오주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에서 열리며 한국에서도 미국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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