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공무원 피격' 언급 없는 김정은, 시진핑엔 “불패의 친선” 축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6월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연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新) 중국’ 건국 71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남측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를 논의했다.

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불패의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 없이 공고ㆍ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는 공동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서 나와 우리 당과 인민은 변함 없이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그리고 중국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 중국의 탄생 이후 지난 71년간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 그리고 중국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