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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초조한 트럼프 "입원 따분, 5일 퇴원 희망"…건재 과시하다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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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보도 지겨워" '깜짝외출쇼' 난맥상 가중…내부서도 대응 우려

바이든 의식 '승리한 전사' 이미지 부각…"이 와중에 보건보다 정치"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입원한 와중에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선보인 '깜짝 외출쇼'로 역풍에 직면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병마와 싸워 이긴 '강한 전사'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마음이 급한 처지이지만,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료진과 백악관 인사들의 혼선에 이어 '와병' 대응을 둘러싼 난맥상이 가중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