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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본부 "대통령은 바이든과 토론할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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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스크를 착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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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선거본부가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팀 머토프 선거캠프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1차 토론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어 오는 15일과 22일에 TV토론이 두 차례 더 예정돼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등으로 개최 여부가 불분명하다.

지난 2일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만인 이날 퇴원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차 토론이 진행된다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고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것이 된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보건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2차 토론을 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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