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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범지역 가맹점 3699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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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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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화성ㆍ오산ㆍ파주 등 시범사업 지역 3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접수를 한 결과 3,699건이 접수됐다. 당초 목표했던 3,000건보다 20% 많은 수치다.

6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9월 30일 사전접수 기간 동안 화성시 1,821건, 오산시 830건, 파주시 1,048건 등 총 3,699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배달특급’은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겐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달특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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