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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바이든, 트럼프에 16%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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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과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후 격차 계속 확대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비해 16%포인트나 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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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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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조사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57%의 지지율로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16%포인트의 격차는 최근 이뤄진 조사결과중 가장 큰 간격이다. 이틀전 발표된 NBC/WSJ 여론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격차는 14%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4일 사이에 이뤄져 1차 TV토론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병원 입원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TV토론 결과가 반영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약세는 계속 확대중이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CNBC방송 여론조사에서는 13%포인트였던 차이가 지난달 30일~이달 1일 진행된 NBC/WSJ 조사에서는 14%포인트로 점점 격차가 벌어져왔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산정한 결과에서도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에 9.2%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결과로 이어질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CNN은 핵심 경합주에서 바이든이 앞서고 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내에 있는 만큼 전국단위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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