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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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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중고 전기차 인기도 1위에 ‘테슬라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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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는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3위는 현대 코나EV

신차 구매 보조금 소진으로 중고 전기차 인기 더 상승할 듯

8월, 9월 헤이딜러 중고 전기차 경매 데이터 분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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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 전기차의 시장 인기도 순위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경매 입찰 데이터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로 평균 11.3명의 딜러가 입찰했다. 평균 중고차 매입시세는 4675만원이였다.

인기도 2위에는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7.9명으로 평균 중고차 매입시세는 1,674만원 이였다. 3위는 현대 코나EV로 6.9명에 평균 매입시세는 2622만원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인기도 4위에는 니로EV, 5위 SM3 Z.E, 6위 볼트EV가 이름을 올렸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테슬라 모델 3가 다른 전기차보다 인기도가 훨씬 높은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대기기간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현대 코나EV의 경우 화재로 인한 리콜 사태에 따라, 중고차 시장 인기도가 영향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헤이딜러는 매월 5만대 차량이 등록되고, 4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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