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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약] 일동제약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기능성 원료 독자개발…피부상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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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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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만든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는 고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표방하는 제품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이다. 이 제품에는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하 RHT3201)'이 함유돼 있다.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HT3201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6개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주대병원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식품 및 원료 안전 관련 자체 검증(Self-Affirmed)에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ubstance·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판정을 받아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외에도 장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tbiotics)'인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다양한 질병 개선 및 치료를 위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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