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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장애 청소년 암벽 등반 활동 '어댑티브 클라이밍'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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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청소년수련원, 8개월간 준비 끝에 개발…11월까지 무료체험

연합뉴스

평창청소년수련원 장애 청소년 암벽 등반 활동 개발
(평창=연합뉴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장애 청소년이 암벽 등반 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클라이밍(Adaptive Climbing)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장애 청소년이 암벽 등반 하고 있다. 2020.10.21 [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장애 청소년이 암벽 등반 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클라이밍(Adaptive Climbing)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댑티브 클라이밍은 정신적·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체험하기 힘들었던 인공 암벽 등반을 다양한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개념 활동이다.

8개월간의 준비 끝에 개발된 이번 활동은 도르래 시스템의 기계적 이점을 활용한 등강활동으로, 장애·모험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6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전문가와 모험 활동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참가자 안전 및 위험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심전도를 검사하였으며 비만의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칼로리 소모 등을 측정했다.

어댑티브 클라이밍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무료체험할 수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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