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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주차장·국립세종수목원 마을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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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녹지공간 교통난 해소 착수

뉴스1

김태오 세종시건설교통국장은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녹지공간 교통대책을 밝히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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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 개관에 따른 방문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한다.

김태오 세종시건설교통국장은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녹지공간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공휴일(토·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호수공원 6곳 주차장과 수목원까지 10~15분 간격으로 순환마을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외주차장과 국립도서관, 세종컨벤션센터 등 6곳에 주차면수는 1517면에 이른다.

마을버스 운행노선은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옥외주차장(13-2동)에서 출발해 국립도서관~세종컨벤션센터 주차장을 거쳐 수목원 정문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고운동에서 반곡동~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221번 버스노선을 변경해 수목원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수목원과 중앙공원 인근 녹지공간에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중앙공원 개장 시 공원 안에 어울링 50대를 비치하고 이용이 많으면 추가로 어울링·일레클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셔틀버스 도입에 따른 보행자와 내부 교통수단 이용자 모두의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김 국장은 "수목원 개관에 따라 일시에 방문자가 물리면서 수목원 일대에 극심한 주차대란과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을 긴급 투입해 중앙녹지공간 일원의 주차·교통난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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