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패스트푸드의 건강한 변화… 한국맥도날드, 매장 조리용 기름 ‘해바라기유’로 전면 교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바라기유, 지방 함량 낮고 환경 영향 적은 식재료

모든 매장 내 조리용 기름 교체 완료

“소비자·환경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지속할 것”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조리용 기름으로 해바라기유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모든 매장에서 조리용 기름으로 100% 해바라기유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5일 한국맥도날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식재료 품질 및 공급부문에서 지속가능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로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고급 조리용 기름임 해바라기유 도입을 추진했다. 해바라기유는 후렌치후라이 등 주요 메뉴 조리에 사용되며 현재 모든 매장에 도입을 마쳤다고 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유는 다른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크게 낮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건강한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국맥도날드 측은 전했다. 여기에 열대우림 파괴나 온실가스 배출 이슈가 적어 환경 친화적인 식재료로도 분류된다고 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해바라기유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식재료를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소비자에게는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고 지구와 환경보호를 위해 작지만 큰 변화들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