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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똑 닮은 네이버 아바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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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휴닝카이(왼쪽부터), 태현, 수빈, 연준, 범규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쇼챔피언'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뒤 앙코르 송을 열창하고 있다. 2020.5.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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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멤버들을 똑 닮은 증강현실(AR) 아바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손자회사이자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오는 28일 투바투 멤버 제페토 아바타를 출시한다.

제페토는 얼굴인식, AR, 3D 기술을 활용한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제페토월드'라는 3D공간에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게임, 채팅, 셀카찍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이용자 수는 1억8000만명이다.

이번 아바타 출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제트에 투자를 단행한 이후 이뤄지는 첫 협업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네이버제트에 약 7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YG 투자 계열사인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광고 계열사인 와이지플러스도 총 50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제트 측은 당시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간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큰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바투 아바타 출시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양사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넘어선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IP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수익의 비중은 지난 2017년 22.3%에서 지난해 45.4%까지 증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속 가수의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온라인 콘서트와 IP 사업확장,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방탄소년단(BTS)의 제2의 자아가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타이니탄'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 캐릭터는 마법의 문(매직도어)을 통해 BTS 멤버들이 현실세계를 넘나든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타이니탄은 생활용품 기업 P&G 섬유유연제 '다우니 어도러블'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회사 측은 타이니탄을 테마로 한 미디어콘텐츠, 피규어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투바투가 오는 26일 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로 컴백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빅히트가 제페토를 통해 Z세대를 사로잡을 홍보 활동을 펼칠 전망"이라며 "네이버제트도 Z세대 이용자 확보 차원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프로모션"이라고 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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