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속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입원 6년 반만에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그룹 총수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만 78세.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이곳 VIP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반 식물인간 상태에서 눈을 뜨고 감는 등의 반사적인 행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치료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이승엽의 홈런 소식에 눈을 번쩍 뜨기도 했다고 한다. 그간 이 회장의 사망 루머도 주기적으로 증권가에 돌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주식이 들썩이기도 했다.

2017년 11월 6일에는 한 종편 방송에서 이 회장이 영화를 보면서 간호사와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종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