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이곳 VIP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반 식물인간 상태에서 눈을 뜨고 감는 등의 반사적인 행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치료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이승엽의 홈런 소식에 눈을 번쩍 뜨기도 했다고 한다. 그간 이 회장의 사망 루머도 주기적으로 증권가에 돌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주식이 들썩이기도 했다.
2017년 11월 6일에는 한 종편 방송에서 이 회장이 영화를 보면서 간호사와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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