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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주변에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하는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동탄, 반월동, 서농동, 농서동 등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인근 지역주민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회사 주변에 건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기흥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주력 반도체 사업장이며 이 회장은 선제적인 반도체 사업 진출과 과감한 투자로 삼성 반도체 신화의 기틀을 닦았다.
삼성전자는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상권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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