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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코로나19] 제주도 방문 2명 확진…역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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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신용카드 내역 분석 중

제주도를 방문한 타 지역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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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 A씨와 B씨 등 2명이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기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완료 후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 여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현황 등 정보 공개는 역학적 이유, 법령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만 공개하도록 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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