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전북 군산시를 찾아 강임준 군산시장, 소상공인 등과 공공배달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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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에 22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2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를 벌인 결과,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를 신청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광주, 고양,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안양,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포천, 하남 등이다.
최종 2차 사업 대상지는 각 시군이 제출한 이용 활성화 전략,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원정책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배달특급 사업지로 선정 된 시군은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의 준비 절차를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신청 지자체 22개 시군 모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없는 경기도주식회가가 공정한 배달앱 시장 형성을 위해 민·관 합작으로 개발돼 운영이 추진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을 구축, 건강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게 정책 목표다.
앞서 경기도는 화성, 오산, 파주 등 3개 지역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운영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자체의 신청이 몰리는 등 관심이 몰린 사업인 만큼 지자체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 서비스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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