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을 비롯한 친이계 전·현직 인사 20여 명은 논현동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과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뒤, 차를 타고 떠나는 이 전 대통령을 지켜봤습니다.
친이계 김기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다만 나라가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이 직을 수행하면서 직권을 남용한 것이 아닌데, 죽을 때까지 징역을 살라는 것은 지나치다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문화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소수 친이계 인사를 제외하고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부분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당 공식 회의에서도 이 전 대통령 관련 언급은 없었고, 당 차원에서 논평을 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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