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의 고향이 있는 곳이면서 6개의 대선 주요 경합주 중 두번째로 많은 선거인단(20)이 걸린 곳이다.
오하이오주는 바이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접전을 펼치는 곳으로 이 지역도 18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주요 경합지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에선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평균 2.9%포인트 우위를 보이지만, 오하이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1.4%포인트 차이로 앞선다.
바이든 후보는 첫 유세지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연설에서 "트럼프가 가방을 싸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맹공격했다. 그는 "혼란은 끝났다. 트윗, 분노, 증오, 실패, 무책임은 끝났다"며 대선 당일에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후보는 "내일 우리는 이 나라를 분열시킨 대통령직을 끝낼 기회가 있다"며 "내일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 대통령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비판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는 바이러스에 항복하는 백기를 들었다"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첫 단계는 트럼프를 물리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Democratic U.S. presidential nominee and former Vice President Joe Biden speaks at the Get Out The Vote event in Cleveland, Ohio, U.S., November 2, 2020. REUTERS/Kevin Lamar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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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U.S. presidential nominee and former Vice President Joe Biden salutes supporters during the Get Out The Vote event in Cleveland, Ohio, U.S., November 2, 2020. REUTERS/Kevin Lamar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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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A, PA - NOVEMBER 02: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Joe Biden introduces his grandchildren at a campaign stop at Community College of Beaver County on November 02, 2020 in Monaca, Pennsylvania. One day before the election, Biden is campaigning in Pennsylvania, a key battleground state that President Donald Trump won narrowly in 2016. Drew Angerer/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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