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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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로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파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2.46p(0.98%) 오른 2322.6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 감소, 경제 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23%, 나스닥종합지수는 0.42% 올랐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휩쓸 경우 그동안 추진해온 추가 부양책이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렸다. 미국 10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도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9.3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억원, 25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3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3.69%), 삼성SDI(2.27%), SK이노베이션(6.12%) 등 배터리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1% 전후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LG생활건강 등은 약보합세다. 업종별로는 화학(1.59%), 의료정밀(1.52%), 제조업(0.91%) 등이 주로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0.41p(1.30%) 오른 813.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2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에코프로비엠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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