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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답변하는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검·수원고검 산하 검찰청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10.19 toadboy@yna.co.kr/2020-10-19 16:03:48/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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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대 상사였던 김모 대위가 김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위 측은 "김 지검장이 국정감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김 대위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가 복무한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다. 2017년 6월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관에게서 서씨에 대한 병가 연장 요건 등을 문의받은 당사자다.
김 지검장은 지난달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지원장교가 네 차례 진술했는데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었다"며 "검찰 압수수색하기 전에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기록도 다 지웠다"며 김 대위 측 발언을 믿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대위 측은 김 지검장 발언이 서씨 무혐의 처분 이유를 자신에게 돌리며 수사 결과에 대한 비난을 피하려는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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