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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2020 미국 대선

22개월간의 험난한 여정..마지막 갈림길에 선 트럼프·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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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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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해 1월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잇따른 ‘출마 선언으로 시작된 미국 대선레이스가 3일(현지시간) 종착지에 다다랐다. 22개월이 험난한 여정이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20여명의 후보들과의 격전을 이겨내고 후보직을 따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지막 승부에 나섰다.

두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발(發) 탄핵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보수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및 극복, 막장 TV토론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날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에 섰다.

다음은 약 22개월간 펼쳐진 미 대선 레이스의 주요 사건 일지.

▲2019.1.11 = 털시 개버드 민주당 하원의원 출마 선언

▲2019.1.21 =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상원의원 출마 선언

▲2019.2.9 =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 출마 선언

▲2019.2.19 =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출마 선언

▲2019.4.14 = 피트 부트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드벤드 시장 출마 선언

▲2019.4.25 =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출마 선언

▲2019.6.18 = 트럼프 대통령,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도전 선언

▲2019.6.26∼27 = 민주당 1차 대선경선 TV토론. 20여 명의 후보 난립으로 20명만 참여 허용

▲2019.11.24 =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출마 선언

▲2019.2.3 = 해리스 의원 경선 하차 선언

▲2020.2.3 = 부트지지, 아이오와주서 첫 예비경선 승리. 샌더스 2위, 바이든 4위.

▲2020.2.11 = 샌더스, 뉴햄프셔주 예비경선 승리. 부트지지 2위, 바이든 5위.

▲2020.2.22 = 샌더스, 네바다주 예비경선 승리. 바이든 2위.

▲2020.2.29 = 바이든,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경선 승리하며 모멘텀 마련

▲2020.3.3 = 바이든, 14개 주 예비경선 걸린 ‘슈퍼 화요일’ 압승하며 부활

▲2020.3.4 = 블룸버그 전 시장 경선 하차 선언

▲2020.3.10 = 바이든, 6개 주 예비경선 걸린 ‘미니 화요일’ 승리. 바이든·샌더스, 코로나19로 당일 유세 전격 취소하고 이후 각 지역 예비경선 줄줄이 연기.

▲2020.3.26 = 미 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1위

▲2020.4.8 = 샌더스 의원 경선 하차 선언

▲2020.4.14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지지 선언

▲2020.6.6 = 바이든, 경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확보

▲2020.8.11 = 바이든,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로 낙점

▲2020.8.17∼20 = 민주당, 전당대회 열어 바이든 대선후보·해리스 부통령후보 확정.

▲2020.8.24∼27 = 공화당, 전당대회 열어 트럼프 대선후보·마이크 펜스 부통령후보 확정

▲2020.9.15 =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 출간.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부실대응 의혹 고조

▲2020.9.18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별세. 트럼프 대통령, 8일 뒤 후임으로 보수 성향 에이미 코니 배럿 지명

▲2020.9.29 = 트럼프-바이든 첫 TV토론. 끼어들기·비방으로 난장판

▲2020.10.2 =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판정 공개·병원 입원

▲2020.10.5 = 트럼프 대통령 퇴원

▲2020.10.12 = 트럼프 대통령 대규모 유세 재개

▲2020.10.21 = 오바마 전 대통령,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서 바이든 지원 유세 시작

▲2020.10.22 = 트럼프-바이든 마지막 TV토론. ‘음소거’ 규정 도입

▲2020.10.31 = 사전투표 9천만명 돌파. 2016년 총투표 유권자의 3분의 2가 사전투표

▲2020.11.3 =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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