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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인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전날보다 426.67포인트(1.55%) 뛴 2만7906.70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장중 전날보다 65.08포인트(1.93%) 오른 3434.24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날보다 장 초반 전날보다 312.25포인트(2.80%) 급등한 1만1472.83을 보이고 있다.
AP통신은 대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위태로운 점들이 많이 있지만 투자자들이 승자가 가려질 경우 대규모 경기 부양책 추진 등 낙관할 만한 이유를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날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신뢰할 만한 수익 창출자로 드러난 대형 기술 기업들을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3일 대선을 치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전 우편 투표가 대거 이뤄진 탓에 개표가 지연되고 있다.
주요 경합주에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모두 각자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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