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사진=AFP |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맹추격중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우세가 명확했던 이 주에서 개표가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가 표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
CNN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전 6시50분 기준 92%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9만5670표 차이로 따라붙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24만3447표(50.1%), 바이든 후보는 314만7777표(48.6%)를 얻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4개 주(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가운데 한 곳에서만 승리를 추가하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펜실베이니아의 최종 집계는 이르면 5일 밤(현지시간) 발표될 전망이다.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이날 주의 승자가 이날 발표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각 카운티 개표 집계가 예정보다 빠르다면서 "확실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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