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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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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도 '짠물'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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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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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에 대해 이동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공식 출시일인 20일에 정확한 공시지원금이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12와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 중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로, 최고가 요금제인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월 13만원) 기준으로 24만원을 지원한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5G 세이브(월 4만5000원)에 지급되는 공시지원금은 6만3000원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최저 5만3000원(0틴5G 요금제)부터 최고 13만8000원(5GX플래티넘 요금제)까지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최저 8만4000원(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부터 최고 20만3000원(5G 프리미어 슈퍼)까지 차등해 지급한다.

이통3사는 이날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경우 1차 사전예약은 물론, 사전예약자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공식 출시일 새벽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새벽배송' 역시 사전예약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마감됐다. SK텔레콤은 2차 사전예약도 예정하고 있으나, 재고 부족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다.

KT 역시 서울과 수도권, 전국 5대 광역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전 중 배송해주는 서비스 신청을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받았으나 조기 마감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때보다는 사전예약 접수 건수가 적지만, 아이폰11 때보다는 뜨거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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