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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밤새 내린 비에 도로 곳곳 침수…인천 호우 피해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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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물에 잠긴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밤사이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천에서는 안전조치 25건과 배수 지원 3건 등 호우 피해 신고 28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12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서 왕복 2차로 도로가 물에 잠기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앞서 오전 5시 11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건물에서 강풍에 간판이 떨어졌고 오전 4시 52분께 남동구 장수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도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 현재까지 부평구 구산동 98.5㎜, 연수구 동춘동 85.5㎜, 연수구 송도동 70㎜ 서구 공촌동 63.5㎜ 등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라며 "점차 빗줄기가 잦아들다가 오후 중으로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물에 잠긴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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