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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디저트 ‘마카롱’ 누적 판매 95만개 돌파… “디저트 맛집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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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커피프랜차이즈 업체 앤하우스는 ‘메가커피’가 지난 3월 출시한 마카롱 3종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커피 전문점 디저트 차별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커피 마카롱은 올해 누적 판매량이 95만개로 연말까지 100만개 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커피 측은 커피 전문점이 커피나 음료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특색 있는 디저트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는 간편하게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마카롱처럼 맛과 비주얼이 우수한 디저트는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적합해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메가커피가 판매하는 마카롱은 ‘퐁크러쉬’와 ‘유니콘 프라페’, ‘쿠키 프라페’ 등 3종이다. 각각 특별한 맛과 비주얼을 가지고 있고 크기 역시 다른 마카롱보다 커서 2030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고 메가커피 측은 소개했다. 퐁크러쉬 마카롱은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린 필링에 조리퐁을 겉면에 붙여 씹는 식감을 더했다. 유니콘 프라페 마카롱은 화려한 색감과 톡톡 터지는 탄산 캔디가 특징이다. 쿠키 프라페 마카롱은 쿠키를 통째로 갈아 넣어 달콤하면서 진한 맛을 내며 차갑게 먹으면 쿠키 아이스크림 맛이 난다고 한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인기 음료의 맛과 색을 모두 담아낸 메가커피 마카롱 3종은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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